이재명 대통령, 국립 소록도병원 방문… 편견 없는 사회를 향한 위로와 약속

이재명 대통령, 국립 소록도병원 방문… 편견 없는 사회를 향한 위로와 약속 

  소록도 방문한 첫 대통령… 약속 지킨 내외

2025년 6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대선 기간에 소록도를 찾았던 김혜경 여사가 했던 약속,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는 말을 직접 실천한 순간이었습니다.

출처: 대통령실

 

  의료진과 환우들, 감사와 소통의 시간

현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의료진과 환우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습니다. 29년째 근무 중인 오동찬 의료부장은 비가 새는 별관 지붕 문제와 함께, 2차 추경에 포함된 보수 공사 예산 편성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출처: 대통령실

 

  강제격리·출산금지의 아픈 역사… 아직도 남은 편견

소록도는 일제강점기 한센인 강제격리와 출산 금지 등 인권 침해의 현장이었습니다. 오 의료부장은 한센병이 이미 WHO 퇴치 기준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센인들이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대통령 메시지: 존엄성과 공동체 가치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고통 속에서도 존엄성과 공동체 가치를 지켜온 한센인들의 삶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종교인과 의료인의 헌신도 함께 언급하며,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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